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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포커스] 오늘 오후, 아프간 조력자 378명 한국 도착

2021-08-26 5 Dailymotion

[뉴스포커스] 오늘 오후, 아프간 조력자 378명 한국 도착<br /><br /><br />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도왔던 현지인 직원들과 가족 378명이 오늘 오후 국내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들의 이송을 "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기 위한 결정"이라고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관련내용, 중동전문가인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.<br /><br /> 오전으로 예상됐던 아프가니스탄인 378명의 이송이 오늘 오후 이뤄집니다. 이들은 아프간 현지에서 한국정부를 도와온 통역관, 병원 의사 등 이른바 '한국정부의 조력자들'로 알려졌는데요. 먼저 이번 정부의 결정 의미부터 짚어 주신다면요?<br /><br /> 당초 391명이 이송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13명의 아프간인들이 수송공간 부족과 피로감을 호소해 중간 경유지인 파키스탄 현지에 남았고, 오늘 오후에는 378명만 입국 예정이라고 하는데요. 출발이 바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요?<br /><br /> 정부는 국내 이송 아프간인들이 '난민'이 아닌 '특별공로자'로 국내에 들어온 것임을 강조했는데요.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아무래도 탈레반 치하에 있다 이송돼 온 상황이다 보니, 아프간인들의 신원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. 신원 보장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보도를 보면, 이번 이송은 그야말로 우리 관계자들이나 현지 조력인들 모두, 목숨을 건 탈출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탈레반이 조력자들의 구출 직전 "탈출하면 총살을 하겠다"며 "공항 진입 금지"까지 선포한 후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했고, 실제로 공항 진입조차 쉽지 않았다고요?<br /><br /> 이렇게 아프간인들의 탈출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, 탈레반 세력과 저항 세력들간의 교전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특히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특수부대, 민병대로 구성된 저항군이 북부 판지시르주에 집결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내전으로 확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거든요. 가능성이 있을까요?<br /><br /> 탈레반은 정권을 잡으면서 "이제는 변할 것"이라고 공언했습니다. 일례로 여성들에게 온몸을 가리는 부르카 대신 머리만 가리는 "히잡만 써도 된다" 취지의 명령을 내렸지만, 실제로는 탈레반 조직원들이 여성들의 문 밖 출입을 막거나 부르카를 쓰지 않은 여성이 살해됐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. 하지만 또 일각에서는 20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환경이다보니 변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거든요. 어떻게 판단하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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